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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소식

음악 소비의 전성시대

 

 

UK music sales hit a 20-year high in 2024 as streaming dominates

We spent £2.39bn on recorded music last year, with vinyl sales rising once again

www.whathifi.com

 

자료는 영국 시장에 한정된 것이지만 아마 큰 틀에서의 흐름은 전 세계적으로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ERA(The Digital Entertainment And Retail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음반 시장의 수익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 중심에는 단연 스트리밍이 위치한다는 건 쉽게 예상이 가능하고요. 의외인 것은 물리 매체도 꾸준히 수익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LP가 전년 대비 10.5% 증가했습니다. 이미 작년 기사에서 LP가 CD의 수익을 넘었다는 발표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하게 판매량이 늘어난 덕분인데, 여담이지만 돈이 되는 시장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점점 장삿속을 드러내는 음반 제조사들이 눈에 띕니다. 이러다가 소비자들 마음이 돌아서는 것은 또 한순간이라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결과적으로 음반 시장은 물리 매체와 스트리밍 모두 시장을 끌어 가고 있어서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다운로드 시장만 전년 대비 3.2% 감소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마니아적인 DAP 시장이 더욱 힘들어질 것 같네요. 이제는 스트리밍 특화 DAP라는 컨셉이 더 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일하게 음악 시장만 물리 매체의 수익이 늘어났고, 나머지 부문은 모두 줄어들었습니다. 영상 쪽도 디지털 다운로드 또는 OTT 서비스가 대세이고, 게이밍 분야 역시 디지털 다운로드 또는 게임 패스와 같은 구독제 서비스를 많이들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한때 블루레이를 열심히 모으기도 했는데 수익을 보니 몇 년 안에 사라질 수도 있을 만큼 시장도 작고, 또 감소율도 제법 높습니다. 게이밍이야 수익 총액은 압도적이고요.ㅎㅎ

 

 

STREAMING AND VINYL DRIVE MUSIC TO TWENTY YEAR HIGH

Image by Drew Eckheart

www.eraltd.org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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