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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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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의 네트워크 플레이어, DS200 매킨토시에서 (제가 알기로는 자사의 첫 번째)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발표했습니다. DS200입니다. 매킨토시에서도 DAC를 제작해서 판매 중이긴 하지만 사실 디지털 쪽에 그리 강한 면모를 보이는 브랜드는 아니죠. 하지만 요즘 대세가 스트리밍이다 보니 매킨토시에서도 이런 종류의 제품을 계속 안 만들 수는 없었을 겁니다.   기능적으로는 여느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다르지 않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는 타이달과 스포티파이 컨넥트를 지원하고, 애플은 에어플레이2, 안드로이드는 크롬캐스트 연결을 지원합니다. 그밖에 블루투스 및 룬도 모두 연결이 가능하고요. 여느 네트워크 플레이어들과는 달리 전용 어플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제품 페이지에서는 딱히 별도의 컨트롤 앱이 필요하지 않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사용할 ..
하이엔드 네트워크 트랜스포트 출시, 에소테릭 그란디오소 N1T 에소테릭에서 그란디오소 라인업은 플래그십을 뜻합니다. 소스기부터 앰프단까지 스피커를 제외한 모든 오디오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그란디오소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지만 딱 하나, 스트리밍 전용 기기 자리가 비어 있었습니다. 음악 감상에서 스트리밍이 이미 대세로 자리잡은 시점에서의 빈 자리는 에소테릭이 물리 매체에 보다 집중하는 브랜드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처럼 보였는데 이제 그 마지막 자리를 채울 제품이 출시했습니다. 네트워크 트랜스포트 N1T입니다.   N1T는 트랜스포트입니다. 때문에 외부 DAC와의 연결이 필수적인 제품입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극단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기능들을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쪼개어 담당합니다. 극단적으로는 작은 꼬다리 DAC 하나로 해결되는 일련의 음악 재생 과정들이 이 정도 ..
국내에도 정식 판매되면 좋겠다. 피오 TT13 BT https://www.phileweb.com/news/audio/image.php?id=26141&row=1 www.phileweb.com   제가 요즘 LP에 대한 관심이 좀 사그라들었지만 턴테이블은 여전히 재미있게 찾아 보고 있습니다. 요즘 트렌드(?)인 초고가의 하이엔드 턴테이블은 뒤로 미루고 LP의 대중화에 맞게 100만 원 내외의 실용기들 소식에 더 눈길이 가는데요. 그 중에서 흥미로운 제품이 피오의 TT13 BT입니다. 피오 브랜드 하면 단연 극강의 가성비를 먼저 떠올릴 수 있습니다. DAP 분야로 시작한 브랜드답게 포터블에 이어 최근 거치형까지 디지털 분야에서 강점이 뚜렷하고요.  그런 피오가 아날로그 매체인 LP에 손을 댄다면 과연 어떻게 만들까. 그 첫 번째 제품이 바로 TT13 BT입니..
에어플레이1 지원 기기 찾으시는 분? 저요.   가성비로 유명한 어릴릭에서 재미있는 올인원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A100이라는 네트워크 플레이어 겸 인티앰프인데요. 2025년에 FM 튜너 기능을 넣어 둔 것도 그렇지만 더 신기한 것은 애플 에어플레이를 무려 버전 1으로 지원합니다! 2는 지원 안 해요! 찾아 보니 에어플레이2가 2018년에 출시됐던데 이제 3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입니다. 이 와중에 1이라니.. 왜 이렇게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에어플레이2는 무손실이 아니다?다르코 아저씨 채널에 흥미로운 내용이 올라왔네요. 애플 유저라면 모두가 애용하는 '에어플레이'...blog.naver.com   그 이유는 위와 같이 애플 뮤직 또는 타이달 유저들이 에어플레이2로 신호를 전송하는 경우, 거의 모든 환경에서 AAC 코덱으로 신호를 ..
음악 소비의 전성시대 UK music sales hit a 20-year high in 2024 as streaming dominatesWe spent £2.39bn on recorded music last year, with vinyl sales rising once againwww.whathifi.com  자료는 영국 시장에 한정된 것이지만 아마 큰 틀에서의 흐름은 전 세계적으로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ERA(The Digital Entertainment And Retail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음반 시장의 수익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 중심에는 단연 스트리밍이 위치한다는 건 쉽게 예상이 가능하고요. 의외인 것은 물리 매체도 꾸준히 수익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 특히..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겠다. JBL 투어 원 M3 본 제품보다 구성품이 더 탐이 날 때가 있으셨나요? 아마 이 제품이 그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CES2025에서 JBL이 발표한 무선 헤드폰 TOUR ONE M3 이야기입니다. 헤드폰 자체는 여느 무선 헤드폰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에는 재미있는 동글 하나가 포함됩니다. 'JBL 스마트 Tx'라는 자그마한 트랜스미터인데, 이 녀석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오라캐스트'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오라캐스트는 하나의 송신기에서 다수의 블루투스 수신기로 동시에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국내에서는 작년에 블루투스 SIG가 직접 간담회를 열어서 공개한 최신 기술이고요. 삼성 같은 경우는 작년 말 자사 TV나 무선 이어폰 등에 펌웨어 업데이트로 이미 오라캐스트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데스크파이 전성시대 작년 후반기부터 저희 쪽에 데스크탑 스피커의 리뷰 의뢰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미 리뷰로 발행한 제품도 있고, 편집 또는 앞으로 촬영이 남아 있는 제품들도 몇 개 쌓아 두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이번 CES2025에도 경쟁력 있는 자그마한 스피커들이 눈에 띄는 걸 보면 아마 많은 브랜드들이 이쪽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것 같습니다.  These tiny, desktop-friendly speakers aim to offer "exceptional sound clarity" in an affordable packageKanto Audio's UKI speakers are set to cost $199www.whathifi.com   기존 데스크탑 오디오를 주력으로 제조하는 브랜드뿐 아니라 이제는 프로 오..
미래를 위한 기술, HDMI 2.2 음악만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그리 중요한 내용이 아닐 수 있지만 영상과 함께 즐기시는, AV 유저들에게는 중요한 기술이 이번 CES 2025에서 발표됐습니다. HDMI 2.2 소식입니다.  https://www.phileweb.com/news/d-av/202501/07/61874.html www.phileweb.com   HDMI 2.1이 발표된 시기가 2017년으로 벌써 8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이후에도 대중화가 되기까지는 보통 3~4년 정도의 기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이번 2.2도 실제로 많은 기기에 적용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할 겁니다. 그래도 미리 알아 둬서 나쁠 건 없겠죠?  HDMI는 버전이 올라가면서 지원하는 '대역폭'이 늘어납니다. 쉽게 말해서 전송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