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쩌면 모니터 용도로 더 잘 어울리겠다. 핑크팀 킴 핑크팀 'KIM'은 한국인이라면 이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올 겁니다. 제가 그랬어요. 독일 브랜드에서 만든 단정한 생김새의 스피커가 난데없이 김 씨랍니다. 그러고 보니 제조사명도 설립자인 칼 하인츠 핑크의 성에서 따왔으니, 핑크 씨가 만든 김 씨 스피커 정도가 되겠습니다. 킴은 스타 트렉의 작중 인물인 해리 킴의 이름에서 가져온 것으로 핑크팀의 또다른 스피커인 보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이 만든 작품에 본인이 애정하는 작품의 인물명을 붙이는 유쾌한 이 아저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피커 엔지니어입니다. 칼 하인츠 핑크는 어린 시절부터 취미로 즐기던 오디오에 푹 빠진 것이 결국 업으로 이어진 전형적인 덕업 일치의 한 명으로 Q어쿠스틱스, 와피데일, 미션, 데논, 탄노이, 캐슬 등 수많은 하이파이 브랜.. 별이 다섯 개, 달리 IO-8 Dali IO-8 reviewGreat build, premium feel and excellent soundwww.whathifi.com 네. 영국 웹진 왓하이파이에 올라온 달리 IO-8의 리뷰 평점입니다. 왓하이파이에 별 다섯 개 받은 제품이 뭐 하나둘이겠냐만은, 저기 저 가격을 한번 보시겠어요? $900랍니다. 요즘 크게 오른 환율 기준 130만 원이 좀 넘습니다. 저 가격을 기준으로 만점을 받은 거라 조금 더 놀랍습니다. 확실히 달리 무선 제품은 국내가가 전 세계 최저가가 맞는 것 같아요. 출시 직후 행사가를 기준으로 한다면 60만 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왓파이파이는 가성비를 따지는 웹진으로 유명한데, 만약 저 가격이었으면 아마 지금보다 훨씬 더 극찬을 했을 거예요. 리뷰를 쭉 ..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겠다. JBL 투어 원 M3 본 제품보다 구성품이 더 탐이 날 때가 있으셨나요? 아마 이 제품이 그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CES2025에서 JBL이 발표한 무선 헤드폰 TOUR ONE M3 이야기입니다. 헤드폰 자체는 여느 무선 헤드폰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에는 재미있는 동글 하나가 포함됩니다. 'JBL 스마트 Tx'라는 자그마한 트랜스미터인데, 이 녀석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오라캐스트'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오라캐스트는 하나의 송신기에서 다수의 블루투스 수신기로 동시에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국내에서는 작년에 블루투스 SIG가 직접 간담회를 열어서 공개한 최신 기술이고요. 삼성 같은 경우는 작년 말 자사 TV나 무선 이어폰 등에 펌웨어 업데이트로 이미 오라캐스트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데스크파이 전성시대 작년 후반기부터 저희 쪽에 데스크탑 스피커의 리뷰 의뢰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미 리뷰로 발행한 제품도 있고, 편집 또는 앞으로 촬영이 남아 있는 제품들도 몇 개 쌓아 두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이번 CES2025에도 경쟁력 있는 자그마한 스피커들이 눈에 띄는 걸 보면 아마 많은 브랜드들이 이쪽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것 같습니다. These tiny, desktop-friendly speakers aim to offer "exceptional sound clarity" in an affordable packageKanto Audio's UKI speakers are set to cost $199www.whathifi.com 기존 데스크탑 오디오를 주력으로 제조하는 브랜드뿐 아니라 이제는 프로 오.. 미래를 위한 기술, HDMI 2.2 음악만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그리 중요한 내용이 아닐 수 있지만 영상과 함께 즐기시는, AV 유저들에게는 중요한 기술이 이번 CES 2025에서 발표됐습니다. HDMI 2.2 소식입니다. https://www.phileweb.com/news/d-av/202501/07/61874.html www.phileweb.com HDMI 2.1이 발표된 시기가 2017년으로 벌써 8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이후에도 대중화가 되기까지는 보통 3~4년 정도의 기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이번 2.2도 실제로 많은 기기에 적용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할 겁니다. 그래도 미리 알아 둬서 나쁠 건 없겠죠? HDMI는 버전이 올라가면서 지원하는 '대역폭'이 늘어납니다. 쉽게 말해서 전송할.. 윔 울트라 다음은 피오 S15인가 Fiio's triple drop includes a Cambridge Audio-rivalling streamer with AirPlay and HDMI supportFiio reveals a new music streamer, headphone amp and portable music player.www.whathifi.com 2025년입니다. 바야흐로 CES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어떤 신제품들이 쏟아질지 기대됩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피오(FIIO)의 제품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작년 말부터 발표 소식은 들렸는데 CES 이후 바로 정식 출시가 될 예정인가 봅니다. 왓하이파이에서 소개하는 세 가지 기종 중 제 눈에 들어오는 제품은 단연 S15입니다. 피오라는 브랜드는 이제 헤드파이 카테고.. 베이어다이나믹 DT1990MK2 & DT1770MK2, 돌아왔구나. 디지털 기기의 신제품 출시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있습니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요즘에는 그것보다는 소비자들이 신제품에 더 많은 관심을 주는 추세이니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경향도 눈에 띕니다. 마치 자동차의 연식 변경? 페이스리프트 정도의 변경된 제품을 대대적인 업그래이드 제품인 것처럼 과대 홍보를 하기도 하고요. 대세가 올바른 방향이 아닐지라도, 이를 따르지 않는 기업은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을 텐데, 주로 오랜 역사를 가지는 전통적인 브랜드들이 여기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헤드파이에서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젠하이저, 베이어다이나믹, 포스텍스, 오디오테크니카 등 헤드파이의 시작과 함께 한 근본 브랜드들은 유독 신제품 출시 주기가 긴 편입니다... 다닐 트리포노프, 임윤찬의 마제파(Mazeppa) 2025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흥미로운 오디오 소식이 없나, 귀에 감기는 신보가 없나 시간이 날 때마다 둘러보고 있지만 아직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제가 연말에 올려 드렸던 웹진들의 플레이리스트를 BGM 삼아 돌려 듣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오전에 무슨 알고리즘에 걸린 건지 자꾸 SNS에 프란츠 리스트의 곡들이 올라오더라고요. 2025년을 열정적으로 시작하라는 의미인가 봅니다. 리스트라고 하면 화려함이라는 표현이 먼저 떠오릅니다. 피아니스트가 보여 줄 수 있는 기교의 모든 것을 담아 낸 것이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이 4번, 마제파(Mazeppa)일 겁니다. 지금 연주되는 마제파는 1826년, 리스트가 15세 때 처음.. 이전 1 2 3 4 다음